채동욱 정정보도 소송 '결국'..."이것만이 혼란을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길" (종합)

입력 2013-09-24 19:56 수정 2013-09-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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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정정보도 소송

채동욱 검찰총장이 예정대로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채동욱 총장은 24일 오전 10시45분께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위한 소장을 접수했다.

채동욱 총장은 지난 6일 조선일보에서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하자 13일 사의를 표명하고, 광주고검장 출신인 신상규(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와 부장검사 출신 이헌규(연수원 18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법적 절차를 준비해왔다.

채동욱 총장은 이날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며 "소송 과정에서 법절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속히 진실이 규명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일보사에서 지목한 해당 아동 측에 혹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저로서는 알 수 없으나, 혼란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유전자 검사에 응해 주실 것도 부탁한다"며 "저에 대한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규명해나갈 것이며, 그것만이 이 혼란사태를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6일자에서 채동욱 총장이 1999년 임모 씨와 만나 2002년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채동욱 총장과 임 씨는 이같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조선일보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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