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인선, 공개토론 안돼”

입력 2013-09-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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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인선 방식을 비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셔 연은 총재는 이날 “백악관이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을) 잘못 처리했다”면서 “공개적 토론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번 달 이를 고사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임명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은 벤 버냉키 의장을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버냉키의 임기는 2014년 1월 끝난다.

옐런 부의장은 민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포함해 당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찰스 슈머 상원의원(민주당)은 “옐런은 (의장으로서) 완벽한 선택”이라면서 “서머스가 의장 후보를 고사한 가운데 차기 의장은 옐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피셔 총재는 “옐런과는 정책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좋은 의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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