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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앨버트 나이트 벌링톤 저축은행 부총재의 딸로 태어난 클라크 여사는 1964년 미국 유학 중인 박 명예회장과 만나 그 시절 상상도 못했던 국제결혼을 했다.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의 허락을 받지 못한 채 이뤄진 결혼이었다.
박 명예회장이 2005년 타계한 이후 8년 만에 세상을 떠난 고인은 현지에서 화장한 후 24일 로스엔젤레스발 인천공항행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산에 있는 박 명예회장 곁에 안치될 예정이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될 예정으로 24일 오후 8시 이후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 장녀 미영씨와 장남 재영씨, 손자 준명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