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6일 삼성카드에 대해 견조한 신판 시장 점유율 증가 등이 긍정적이라 투자의 ‘매수’와 목표주가 4만 6000원을 제시했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금융상품 및 할부리스 자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반기 대비 대손비용 안정화 등에 기인해 3분기 순이익이 2분기 경상 기준 순이익인 684억원 대비 5% 이상 성장한 72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현재 KB투자증권이 추정한 배당성향은 20% (주당 550원) 이지만, 잠재적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배당을 합한 주주환원 규모가 금년 최대 40%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회사측의 강력한 자본구조 개선 의지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익 창출능력 개선세에 진입한 만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