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항모 '랴오닝함'…탑재 전투기는 스텔스 기종?

입력 2013-09-14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운용중인 탑재 전투기 젠(殲)-15(J-15)가 36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랴오닝함 함장 장정(張쟁) 대령은 "우리는 항공기 36대를 항모에서 운용 중"이라며 "현재 장비와 체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장 대령의 언급은 중국이 J-15를 최소 36대 이상 제작, 운용 중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선양항공기공업그룹의 J-15 생산라인 시찰하는 화면이 중국중앙(CC)TV 보도에 나오면서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이 J-15가 대량 생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시 주석은 별도로 항모 탑재기 부대를 방문, 36명의 J-15 조종사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종사 숫자와 J-15의 운용대수가 동일함이 이번에 입증된 것이다.

동북아 3국의 첫 정규 항모인 랴오닝함은 작년 9월 취역하고 나서 수차례 함재기 이착륙 훈련을 진행하는 등 전력화 과정을 밟고 있다.

이 항공모함의 핵심 전력인 J-15는 아직 항모에 완전히 배치된 상태가 아니라 지상 기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랴오닝함이 해상 훈련에 나설 때 일부 전력이 이착륙 훈련 등에 참가하는 과도기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중국은 전력화를 눈앞에 둔 J-15와 별도로 차기 항모 탑재기가 될 스텔스 전투기 J-31도 별도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7,000
    • +0.87%
    • 이더리움
    • 4,27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5,900
    • -0.83%
    • 리플
    • 618
    • -0.16%
    • 솔라나
    • 197,800
    • -0.6%
    • 에이다
    • 518
    • +1.97%
    • 이오스
    • 729
    • +2.97%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49%
    • 체인링크
    • 18,250
    • +2.3%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