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경영정상화' 가결…박삼구 등기이사 선임

입력 2013-09-13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 절차가 가결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산업은행이 접수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102곳 채권단의 동의율은 80%를 넘겨 가결 요건(75%)을 충족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508억원을 출자전환하고 금호산업 자회사(지분율 30.08%)인 아시아나항공이 가진 금호산업 기업어음(CP) 790억원 어치를 출자전환(13.0%)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또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우선매수권 등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산업 CP 790억원 어치의 출자전환 건에 대한 합법여부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유권해석을 추석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현재 금호산업 CP 79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것이 대물변제(代物辨濟)인지 상계(相計)인지 외부 조언을 받고 있다.

한편 102개에 달하는 채권단의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의결권 5.69%)이며 우리은행(8.82%), 미래에셋삼호유한회사(6.91%), 농협은행(5.89%) 등이 결정권을 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48,000
    • +2.1%
    • 이더리움
    • 3,16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1.51%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182,100
    • +2.02%
    • 에이다
    • 481
    • +5.9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44%
    • 체인링크
    • 14,270
    • +1.78%
    • 샌드박스
    • 346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