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3자회담 배수친 치고 임할 것”

입력 2013-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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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오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3자회담과 관련 “배수진을 치고 임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회담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를 하느냐, 통치를 하느냐에 있어 중요한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민 본부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3개 채널로 협의 중으로 청와대와 민주당, 새누리당과 민주당, 여야원내 지도부와 원내지도부간 협의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의전을 포함한 디테일한 의제부터 주요한 의제까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하자는 것이 청와대 입장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지 논의 중”이라며 “대화록 공개의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본부장은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국정원과)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못 보여줬다. 그런 모든 상황에 대해 박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정운영자라면 대선 당시 국정원이 정치에 관여한 것에 대해 최고책임자로서 태도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담성과에 대해선 “현재 청와대의 회담 진정성에 대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국정에 한 획을 긋고 역사의 한 산맥을 넘는다는 의미에서 적극 임하기로 했다”며 “기대 반 회의 반”이라고 했다.

원내외 병행투쟁 지속여부와 관련 “16일 회담도 안했는데 아직 대답할 일이 아니다. 배수진을 치고 있다는 답으로 갈음하겠다”며 “저쪽도 일정한 결과를 만들려 하고 우리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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