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보아, 희대의 집착녀 이어 산낙지녀 변신…인교진과 환상호흡

▲사진=아이오케이미디어

보아가 산낙지녀로 변신한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에서 보아가 ‘산낙지녀’로 낙인찍힌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연애를 기대해’ 티저 영상에서 보아(주연애)가 의문의 남성에게 산낙지를 집어 던지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에 공개되는 산낙지녀의 실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연애를 기대해’의 포문을 열게 될 이 장면은 사진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손에 양동이를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인교진을 향해 산낙지를 집어던지는 보아의 모습은 극의 흥미를 한껏 돋우고 있다.

특히 보아에게 고된 응징을 당해야만 했던 의문이 남성이 배우 인교진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 인교진은 낙지세례는 물론 멱살까지 잡히는 등 열연을 펼쳤고, 보아 역시 거리낌 없이 산낙지를 집어 들며 주연애에 감정을 이입해 보아와 인교진 두 사람의 찰진 호흡이 불러올 시너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의 한 관계자는 “보아가 산낙지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 장면은 극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장면”이라며 “보아와 인교진 두 사람이 새벽 넘게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열연을 펼쳐 재밌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애를 기대해’는 최다니엘(차기대)와 보아(주연애), 임시완(정진국), 김지원(최새롬)이 각양각색 연애관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을 통해 요즘 연애를 적나라하고도 유쾌하게 그린다. 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11일(수)과 12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