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車생산·수출·내수 모두 증가… 부분파업 기저효과 영향

입력 2013-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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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 수출, 내수판매 모든 부분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실적’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생산(34만2624대), 수출(23만480대), 내수(11만1067대)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3%, 38.9%, 29.4% 증가했다. 지난해 자동차업계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우선 8월 자동차 생산은 일부 업체의 부분파업 및 주말 특근 미실시로 공급차질이 발생됐지만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발생한 장기파업의 기저효과로 인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8월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은 4만46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11만5975대보다 절반 이상 적은 규모다.

내수는 소비심리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국산차 인기차종의 부분변경 모델과 신차가 꾸준히 판매 증가를 영향이 컸다. 특히 수입차의 지속적인 강세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수출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해외 생산 증가 등의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인해 증가세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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