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대란… 네티즌 "치킨 주문한다. 파파존스 안녕"

입력 2013-09-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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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홈페이지가 이벤트로 마비된 가운데, 네티즌의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파파존스피자는 9월부터 10월까지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정규시즌 결과에 따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넥센이 승리할 경우 다음날 온라인 주문이 25% 할인되고, 넥센이 8점 이상 득점해 승리할 경우는 35% 할인한다. 또한 넥센이 8-0으로 승리할 경우는 40%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 7일 넥센과 두산의 경기에서 넥센이 10-1로 승리하면서 8일 파파존스 홈페이지는 온종일 수많은 네티즌의 방문으로 접속 장애 현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늘 도저히 파파존스를 시킬 수가 없다. 경쟁률 최고인 듯. 안녕", "파파존스 세일로 시끌시끌하길래 우리 동네도 있나 찾아봤더니 부천에는 상동점 하나 있네. 에이", "뭐야 파파존스 아직도 불통이냐 이런" 등의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 네티즌은 "어쨌든 파파존스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슬슬 모바일 웹도 부하 걸리는 느낌"이라며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쉽지 않음을 알렸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파파존스 인터넷 접속불가로 치킨을 주문한다", "파파존스가 35% 할인 이벤트 하지만, 우리 동네는 파파이스. 현대 문명의 혜택을 박탈당한 느낌", "파파존스 인간적으로 어제 그 경기 본 두산 팬들은 접속할 수 있게 해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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