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이석기 제명 요구안 제출”

입력 2013-09-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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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6일 내람음모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방침을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헌법 수호의 의무를 가진 국회의원이 이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자체로 국회의원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며 “오늘 이석기 의원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국헌 문란·체제부정·내란 음모라는 입에 담기에도 부끄러운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도 부끄러운 현실인데, 구인·구속 과정에서 개선장군인양 하는 행동이 참담함을 넘어 분노까지 느낀다”며 “사법부의 판단은 판단대로 국회차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는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국가 수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선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주장도 나왔다.홍문종 사무총장은 “정부가 헌재에 통진당의 해산을 요구해 달라고 촉구한다”면서“청와대의 노골적 협박에 사법부, 검찰, 국정원이 굴복했다고 주장하는 통진당의 해체 수순을 밟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국민들은 통진당 자체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2004년부터 많은 시민단체들이 통진당이 정말헌법 8조에 의한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배하고 있는지에 대해 법무부에 요청했지만 법무부는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간을 충분했고 법리적 검토도 충분했다”면서 “법무부는 통진당이 위헌정당 해산정당 요소에 해당되는지에 대해 빨리 법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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