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기어·갤럭시노트3 드디어 공개.."더 스마트하고 즐거워졌다"

입력 2013-09-0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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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기어·갤럭시노트3 공개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기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기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이들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노트3는 풀HD 슈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러나 두께는 8.3mm로 이전 모델보다 더 얇아졌고 무게도 168g으로 가벼워졌다.

갤럭시노트3는 또한 S펜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화면 위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이 팝업 형태로 화면에 나타난다. 액션 메모, 스크랩북, 캡쳐 후 쓰기, S 파인더, 펜 윈도 기능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 번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됐다. 즉 갤러리에서 사진을 보면서 문자 메시지에 답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디자인은 측면에 노트 같은 느낌의 줄무늬를 넣어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배터리 커버는 스티치 디자인을 입혔다.

갤럭시노트3의 색상은 제트 블랙,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다. 국내에서는 11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며, 25일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기어'는 기대 이상으로 파격적이다.

갤럭시기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된다. 이 제품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S 보이스' 기능을 사용하면 일정 추가, 알람 설정,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시계줄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음성 녹음도 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은 텍스트로도 전환된다.

갤럭시기어 디스플레이는 1.63인치(4.14㎝)이며, 시계 화면은 10종류, 색상은 블랙·오트밀 베이지·와일드 오렌지·모카 그레이·로즈 골드·라임 그린 등 6가지다.

갤럭시기어는 오는 25일부터 140개 이상 국가에서 출시된다.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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