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5·7 살리기 ‘으랏車車!’

입력 2013-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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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가격 40만~124만원 인하… 안전·편의사양 대폭 강화

▲르노삼성이 중·대형차인 SM5, SM7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 카드를 빼들었다. 사진은 SM5. 사진제공 르노삼성
르노삼성이 중·대형차인 SM5, SM7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 카드를 꺼냈다.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124만원까지 값을 깍아준다.

4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8월 SM5와 SM7의 내수 판매량은 각각 2383대, 23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3.8%, 48.9% 감소한 수치다. 전월에 비해서도 각각 10%, 17.5% 줄었다. SM5의 경우 지난 6월 출시한 터보 모델 SM5 TCE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지난 7월 SM5 내수 판매량은 SM5 TCE 효과에 힘입어 2600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은 내수에서 총 5089대를 팔며 올해 최고실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2014년형 SM5와 SM7 출시와 아트컬렉션 모델 등 신차를 출시하기 해당 차종의 선 생산 관계로 SM5의 지난달 출고량이 전달 보다 줄었다”며 “SM5 TCE의 경우 생산량 감소로 지난달 백오더(밀린 주문량)150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둔화되자 르노삼성은 SM5와 SM7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이달부터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일제히 가격 인하에 들어간다.

2014년형 SM7은 LE·LE35 트림에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과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특히 LE35의 경우 사양조정을 통해 가격을 124만원까지 낮췄다.

2014년형 SM5 역시 PE 트림에 16인치 휠과 블랙 인조가죽을 기본 적용했다. SE 플러스 트림은 사양조정을 통해서 6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더불어 전 차종에 예술적인 감성을 특화한 아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판매 한다.

아트 컬렉션은 각 차종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감의 시트 컬러와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존 가격 대비 40만원~82만원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 향상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트 컬렉션과, 2014년형 SM7과 SM5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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