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시리아 불안 고조에 하락

입력 2013-09-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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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공습에 나설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301.7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8% 떨어진 6468.4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3974.07로 0.80% 하락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77% 내린 8180.71로 장을 마쳤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오직 미국만이 전 세계 다른 국가에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경고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화학무기를 통한 학살이 일어났으며 누가 잘못한 것인지 알려진 이상 이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며 시리아 응징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8월 제조업지수는 55.7로 전월의 55.4에서 오르고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7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한 9008억 달러(연환산)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의 기기ㆍ서비스사업부와 특허 라이선스를 54억4000만 유로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노키아가 34% 폭등했다.

보다폰은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에 합작사인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지분 45%를 1300억 달러에 매각한 이후 현금을 선호하는 주주들이 보다폰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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