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조현준 효성 사장, 지분율 동생 앞섰다

입력 2013-09-02 18:47 수정 2013-09-03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준 효성 사장이 두 달 만에 자사주 매입을 재개하면서 드디어 동생 조현상 부사장의 지분율을 넘어섰다. 조 부사장의 지분 매입은 반년째 잠잠한 상황으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효성은 2일 조현준 사장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자사주 20만6804주(0.59%)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취득으로 조 사장의 보유주식은 320만9913주, 지분율은 9.14%로 늘었다.

아버지 조석래 회장(362만4478주, 지분율 10.32%)에 이어 기존 2대주주 였던 조현상 부사장의 보유주식은 307만6381주로 지분율은 8.76%다.

형과의 보유주식 차이는 13만3532주(0.38%)에 불과해 언제든 재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 초만 해도 조현상 부사장은 조현준 사장에 비해 지분율이 1%이상 앞선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 사장은 지난 3월21일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분을 늘려 왔다. 그가 효성의 지분 매입 공시를 한 것만 지난 3월 이후 8회에 달한다. 보유주식은 이 기간 66만864주, 지분율은 1.56%가 늘었다. 6개월 동안 그가 지분 매입에 쏟아 부은 자금만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조현상 부사장은 지난 3월13일 7만7556주 장내매수 이후 잠잠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95,000
    • +1.7%
    • 이더리움
    • 4,94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55,500
    • +2.49%
    • 리플
    • 829
    • +2.35%
    • 솔라나
    • 243,600
    • +3.31%
    • 에이다
    • 612
    • +0.49%
    • 이오스
    • 854
    • +1.3%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2.77%
    • 체인링크
    • 19,920
    • +1.79%
    • 샌드박스
    • 488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