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스피 예상범위 1860~1990…경기민감주 관심”-동양증권

입력 2013-09-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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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일 이번달 코스피지수가 1860~1990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민감형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중 유럽과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다.

김주형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출구전략을 제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유동성 이탈로 인한 신흥국 경기 악화가 미국 제조업 부진으로 연결되고 내부적으로 이자 비용 증가로 인해 소비경기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부채한도 협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미국은 예상보다 빠르게 재정적자가 축소되고 있다”며 “민주당과 공화당 재정지출 이견 차가 2.4%에 불과해 오히려 이제는 미국의 경제성장 변수가 주택과 기업투자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흥국 외환시장 위기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는 향후 중국 경기싸이클 개선 여부에 따라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개선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인도는 수입품목 중 원유 관련된 수입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유가 변화에 따라 무역수지가 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인도 등과는 달리 재정수지와 경상수지모두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현 상황에서 오히려 재정 건전성이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유럽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2012년 11월과 12월을 저점으로 동반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201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권에 근접해 있어 유럽 체감경기 개선 이후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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