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경매]이통 3사 “LTE 광대역 서비스 박차 가할 것”

입력 2013-08-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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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주파수 최종 주인을 가려낼 경매 최종일인 30일 오전, 성남 분당구 소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마련된 경매장으로 KT 이석수(왼쪽) 경쟁정책담당 상무, SK텔레콤 이상헌(가운데) 정책협력실장, LG유플러스 박형일 상무가 각각 들어서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30일 '황금주파수'로 불렸던 롱텀에볼루션(LTE) 1.8GHz·2.6GHz 주파수의 주인이 가려졌다. 이동통신 3사는 광대역 LTE 서비스에 박차를 가 할 것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다.

자사 인접대역과 맞물린 D2 블록을 따낸 KT는 900MHz 간섭문제의 조속한 해결 및 최고 품질의 LTE 서비스를 자신했다.

KT 측은 "기존의 단말 교체없이 LTE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단기간 내에 고객에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낙찰가인 9001억 원은 합리적인 금액"이라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900MHz 간섭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역시 원하던 C2블록을 확보,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이번에 C2 대역은 기존 1.8GHz 주파수의 광대역화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다"면서 "이미 1.8GHz 대역에서 LTE-A로 84개 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므로 2.6GHz 대역대비 짧은 기간 내에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SK텔레콤과 같은 블록을 원했지만 낙찰에 실패, 2.6GHz 대역인 B2 블록을 할당받은 LG유플러스 역시 광대역 LTE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즉각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측은 "2.6GHz 대역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주파수 대역"이라며 "기존에 구축한 LTE망을 포함해 통신3사 중 가장 많은 80MHz폭(쌍방향 기준)의 LTE 주파수를 확보한 만큼 광대역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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