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연맹, “김연경 임의탈퇴, 아무 문제없다 ”

입력 2013-08-30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구자준)이 김연경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가 문제가 없다고 못 박았다.

KOVO는 26일 김연경의 ‘임의탈퇴공시 이의신청에 대한 상벌위원회결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재심을 실시했다. 구자준 총재는 상벌위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김연경에게 재차 진술할 기회를 주었지만 김연경과 대리인은 이미 소명자료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진술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재심은 김연경 없이 진행됐다.

구 총재는 재심결정에서 “연맹의 FA제도는 구단에 선수를 보유하고 구성할 권리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를 임대하거나 이적시키는 등 구단의 적극적인 활동까지 보장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FA자격 취득 이전 구단과 선수는 해외임대, 이적 등 각종 선수제도를 통해 선수신분변화를 꾀하거나 연봉조정신청제도 등을 이용해 계약내용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이는 한편 “김선수가 FA자격을 취득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FA제도 등을 무시하고 외국구단과 임의로 계약을 체결했다면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해 활동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내리며 김연경의 신청을 기각하였다.

한편 구 총재는 “김연경이 구단과 마음을 연 대화를 통해 조속히 구단에 복귀해 원만한 선수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74,000
    • +2.83%
    • 이더리움
    • 3,18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2.31%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1,900
    • +2.42%
    • 에이다
    • 485
    • +6.83%
    • 이오스
    • 668
    • +2.7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27%
    • 체인링크
    • 14,290
    • +1.64%
    • 샌드박스
    • 347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