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대구지역 현장방문… 섬유업계 애로 청취

입력 2013-08-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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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 번째)은 30일 대구시 달성구 대천동에 위치한 (주)평안을 방문, 오희택 대표로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대구지역을 현장방문해 섬유업계, 3D프린팅업계의 애로를 직접 청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대구 Dyetec연구원 소재솔루션센터에서 섬유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선 최근 섬유산업에 대한 업계 애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추진 경과 및 계획, 섬유경쟁력 향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섬유산업은 그동안 우리나라 제조업의 기반을 닦아온 주력산업"이라며 "중국의 WTO 가입이나 섬유 쿼터 폐지 등 대외 주요 현안에 있어서도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을 통해 발전해왔다"고 강조했다.

중국과의 FTA 체결에 대해서도 "섬유업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나가겠다"라며 "업계 자체적으로도 중국과의 교역 활성화를 통한 현지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및 마케팅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장관은 이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3D프린팅 산업활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공용장비 지원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룡 단장은 "국내에는 3D프린팅이 시제품 제작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다양한 산업적 응용과 제조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기술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장관은 "3D프린팅이 산업태동단계에 있으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정부 차원에서 기술개발, 초기시장의 형성, 그리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윤 장관은 대구 서남신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며 추석 명절을 앞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다음달 13일까지 차관, 실장급 중심으로 전국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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