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명당 대표 “집단적 자위권, 국민 이해 얻기 어려워”

입력 2013-08-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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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의 연립정부 파트너인 공명당이 집단적 자위권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헌법해석을 변경해 집단적 자위권을 얻으려는 아베 신조 정권의 시도는 국민의 이해를 얻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신중론이 나타나고 있다”며 “집단적 자위권 논의를 서둘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집단적 자위권 문제를 연내에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국민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은 경제살리기와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이라며 “집단적 자위권이 정부의 우선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연립정권 수립에 합의할 때 집단적 자위권은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공명당은 그동안 주변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며 집단적 자위권에 부정적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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