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석기 집무실 압수수색에 “예의주시 할 것”

입력 2013-08-29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실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이 재개된 데 대해 “이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수사 진행 과정 역시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밝힌대로 이 의원과 통합진보당 인사들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혁 대상인 국정원이 하필이면 왜 지금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는지 곱게 바라보기 힘든 것”이라며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등 국기문란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커져가고 있고, 국회에서도 국정원 개혁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려면 철저하게 사실에 근거해 원칙대로 수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은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내 집무실 압수수색을 오후 2시30분부터 재개했다. 압수수색 범위는 이 의원 집무실로 한정했으며, 보좌관들의 책상 등 다른 공간은 제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76,000
    • -2.95%
    • 이더리움
    • 4,223,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445,400
    • -8.65%
    • 리플
    • 595
    • -6.89%
    • 솔라나
    • 186,000
    • -1.85%
    • 에이다
    • 495
    • -9.17%
    • 이오스
    • 667
    • -10.7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9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60
    • -8.15%
    • 체인링크
    • 17,080
    • -6.97%
    • 샌드박스
    • 376
    • -1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