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다니엘 헤니, “이제 공중 화장실 못 갈 것 같다”…왜?

입력 2013-08-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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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다니엘 헤니(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다니엘 헤니가 공중 화장실에 대한 거부감을 전했다.

영화 ‘스파이’(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한예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을 묻는 질문에 “화장실 신”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에서는 극중 철수(설경구)가 라이언(다니엘 헤니)과 함께 소변을 보다가 그의 중요부위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이제 화장실 못 갈 거 같다. 집에서만 가겠다”고 말했고, 설경구는 “간담회 끝나고 같이 가자”고 전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지만 마누라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김철수와 항공사 승무원을 하고 있지만 남편에게 자비가 없는 영희(문소리)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렸다. 라이언은 영희를 유혹하는 베일에 쌓인 사나이다.

‘스파이’는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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