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신용정보 100억 계약 눈앞

입력 2013-08-28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범 2개월 만에… 웅진코웨이 채권관리 용역 입찰 우선협상대상

지난 6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된 MG신용정보가 출범 후 2개월 만에 1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바라보고 있다.

MG신용정보는 지난 7일 웅진코웨이 채권관리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조만간 있을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긴밀히 협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MG신용정보는 웅진코웨이의 채권관리 용역을 따내는 데 성공하면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MG신용정보의 매출액이 748억원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규모다.

MG신용정보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기관이자 국내 최고의 신용정보 회사로서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이 최종 체결되면 앞으로 사업 영역을 렌탈(대여) 쪽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과 자체 채권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MG신용정보를 인수한 새마을금고는 이번 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잘 성사된다면 MG신용정보의 지분을 100% 소유한 새마을금고의 수익성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MG신용정보의 도움을 적극 받아, 부실화된 일선 금고의 잔여 채권을 변제하는 중앙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그러나 채권용역 위탁은 일선 개별 금고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일선 금고들의 채권을 MG신용정보에 일괄 매각해 관리하는 방안은 당장은 실현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1,000
    • +2.54%
    • 이더리움
    • 4,318,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7.5%
    • 리플
    • 613
    • +3.55%
    • 솔라나
    • 196,900
    • +5.13%
    • 에이다
    • 521
    • +6.11%
    • 이오스
    • 731
    • +5.18%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5.77%
    • 체인링크
    • 18,560
    • +6%
    • 샌드박스
    • 417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