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시리아 사태 우려로 인해 1% 넘게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35포인트(-1.40%) 하락한 517.04을 기록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이 시리아 사태에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또한 프랑스, 독일지수도 2%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리아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리아 사태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2%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억원, 37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13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반도체, 비금속 등이 2% 이상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전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4.12% 급락중이며 CJE&M, CJ오쇼핑 등은 2% 이상 하락세다.
특징종목으로는 시리아 사태 우려감에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11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없이 812개 종목이 하락세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