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안철수 10월 재보궐 독자 세력화에 관련주 ‘활활’

입력 2013-08-26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의원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로 직행했다. 안 의원이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 세력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히자 안랩을 비롯해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26일 안 의원이 과거 대표로 재직했던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14.89%(7000원) 상승한 5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키움증권, 대신증권,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거래량은 전거래일 대비 899% 급등한 61만3900여주를 기록했다.

이밖에 써니전자 14.93%(500원), 다믈멀티미디어 14.97%(840원), 케이씨피드 14.96%(315원), 솔고바이오 14.93%(110원), 오픈베이스 14.81%(280원), 소프트포럼 14.83%(425원), 링네트 14.91%(510원) 등은 모두 상한가를 찍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대표가 과거 안 의원과 함께 융합기술연구소에서 일하며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테마주로 묶였고, 써니전자는 송대종 전 대표가 안철수연구소 기획이사 출신이라 안 의원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까지 특별한 호재가 없었다. 지난 10일 최장집 ‘내일’ 이사장이 사퇴한 것으로 알려지자 안랩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 이사장이 지난 18일 사임 이유를 밝히면서 주가는 4만원대로 밀렸고, 써니전자도 3000원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안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월 재보선이 실시되는 전지역은 아니더라도 적합한 분이 있으면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하자 관련주들은 일제히 빨간불을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이 ‘독자세력화의 목표가 정당이냐’란 질문에 대해 “그 방향으로 지향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자 신당 창당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안풍(安風)’에 코스닥 지수도 530대에 안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4% 오른 533.73으로 장을 마쳤다. 5.75%특히 IT 업종은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전거래일 대비 2.43%, IT S/W&SVC 업종은 2.04%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00,000
    • +4.99%
    • 이더리움
    • 4,805,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3.97%
    • 리플
    • 750
    • +1.21%
    • 솔라나
    • 220,300
    • +6.73%
    • 에이다
    • 615
    • +0.33%
    • 이오스
    • 819
    • +1.74%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6.74%
    • 체인링크
    • 20,070
    • +7.21%
    • 샌드박스
    • 469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