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록 17m 모발, 머리카락 장력...최대 15톤 견딜 수 있다?

입력 2013-08-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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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 왜 대단한가 했더니...

세계 기록 17m 모발을 가진 여성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 사진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과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머리카락을 그렇게 기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선, 머리카락 길이 부문 비공식 세계 기록은 지난 2009년 사망한 베트남의 트란 반 헤이다. 당시 반 헤이의 머리카락 길이는 6.8미터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세계 기네스 기록협회의 현재 공식기록은 2010년 9월 측정한 중국 광시성에 살고 있는 지오 샤오핑의 5.63미터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머리카락 길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하루에 약 0.3밀리미터씩 자란다고 감안할 때 1년이면 10센티가 넘고, 80세가 되면 10미터 가까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세계 기록은 5~6 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머리카락은 어느 정도 이상 자라게 되면 빠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머리카락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치는데 생장기는 3~5년 정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성장이 끝나면 머리카락은 당연히 빠지고 그 자리에 다시 새 머리카락이 자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은 그 기록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 할 수 있다.

한편 머리카락이 견딜 수 있는 장력은 보통 80~100g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곧 머리카락 하나로 150g 정도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인데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수를 10만개 정도로 볼 때 사람의 머리카락을 모아서 엮으면 약 15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 정말 대단하다”,“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 언제까지 기를 것인지 궁금”,“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 머리카락 무게 장난 아닐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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