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QE축소 우려 속 환율 급등…장중 1125 원 돌파

입력 2013-08-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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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양적완화 축소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7.9원 오른 1125.4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오른 1122.0 원 개장한 뒤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통화 움직임에 주목하는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공개 이후 미 달러 강세 영향으로 1119~1127 원 사이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양적완화 축소 기대가 강화되며 주요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33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저점을 낮추고 1.335 달러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7.9 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97.6엔 에 상승 마감했다.

이와 관련 미 연방준비제도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연준 위원들이 벤 버냉키 의장의 하반기 양적완화 축소 계획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양적완화 축소가 올해 안에 이뤄진다는 사실이 기정사실화 가운데 일부 위원들은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더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대다수는 7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6.5% 증가한 539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이래 최고치이자 전문가들 전망치인 521만건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 달러 강세가 예고된 가운데 아시아 통화의 흐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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