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문경새재’, 볼거리·즐길거리는 무엇?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로 꼽힌 경북 문경새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 투표에서 문경새재가 20일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20일부터 인터넷 사이트(www.mustgo100.or.kr)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서 문경새재는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특히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 새로 된 고개 등의 뜻으로 새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임진왜란 이후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고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고 한다.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주목받았다. 경복궁, 광화문, 사정전, 동궁전, 궐내각사, 양반집, 초가집 등에서 KBS 대왕세종 촬영장을 감상할 수 있다. 선덕여왕과 SBS 제중원, KBS 추노 등도 촬영됐다.

관광공사와 문경시는 문경새재를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문경새재도립공원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광도 관람할 수 있는 곳”, “사극과 현대물이 수시로 촬영되는 곳이기에 움직이는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경새재는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답게 여러 즐길거리도 갖고 있다. 트레킹, 약수, 계곡, 민속박물관, 사계절 썰매장, 온천, 사격장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투표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문경새재 가서 추노 촬영장 보고 싶다”, “문경새재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뽑힐 만 하네요”,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투표 좋은 아이디어다. 한국관광공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