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보연, 전소민 넉살에 ‘멍~’

입력 2013-08-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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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특유의 넉살로 세 자매를 ‘멘붕’으로 몰아넣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5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의 결혼을 결심한 오로라(전소민 분)의 넉살 좋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 네에 다시 찾아갔다. 황마마와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서다. 그러나 세 자매의 반응은 뻔했다.

오로라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한 황자몽(김혜은 분)은 “너 사람 말 개 무시야?”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오로라는 “기분 상했던 일은 다 잊어 달라. 앞으로 토 달지 않겠다. 각서라도 쓰겠다”라며 세 자매를 설득했다.

그러자 세 자매들은 방으로 들어가 오로라를 쫒아낼 궁리를 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냉면을 먹기 위해 주방으로 다들 모였다. 함께 밥을 먹기 불편해하는 세 자매에게 오로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털어 놓으며 분위기를 맞춰갔다. 결국 오로라를 무시하고 쫓아내려 했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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