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극복 방법 1위 '공감'
남녀 이별 극복 방법 1위는 무엇일까. 최근 이별에 대한 남녀 극복 차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872명(남성 420명, 여성 45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이별 후 극복방법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친구들과 술 마시기’(241명/57.4%)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소개팅 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104명/24.8%), ‘여행을 떠나기’(55명/13%), ‘게임이나 오락에 몰두하기’(20명ㆍ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헤어ㆍ패션 등 스타일 변화’(178명/39.4%)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친구들과 수다떨기’(149명/32.9%), ‘딴 생각이 안들도록 일에 집중하기’(66명/14.6%), ‘소개팅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59명/1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설문조사 결과 남자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여자들은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이별의 순간을 극복한다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별의 순간은 언제나 힘든 경험이지만 그 아픔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다가올 다음 사람을 위해 그 시간을 현명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