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인사담당자 절반이상 “선호하는 성별 있어”

입력 2013-08-13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이 채용 시 비슷한 수준인 경우 선호하는 성별이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91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동일 조건일 때 선호하는 성별 여부’를 설문한 결과, 55%가 ‘선호 성별이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남성을 선택한 응답자가 67.4%로 여성의 32.6%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야근 등 근무강도에 잘 적응해서’(58.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책임감이 있어서’(33.8%) △‘오랫동안 근무할 것 같아서’(32.4%) △‘조직 적응력이 우수해서’(24.1%)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절반(50.3%)은 채용 시 여성 지원자를 기피한 경험이 있었다. 또 이들 중 32.9%는 여성 지원자의 보유 역량이 다른 남성 지원자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별을 이유로 불합격시킨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채용을 기피한 이유로는 ‘야근, 출장 등에서 인력활용이 어려워서’(50.7%·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 대한 헌신도가 남성보다 낮아서’(39.7%) △‘남성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서’(31.5%) △‘육아문제에 부딪칠 것 같아서’(19.2%) △‘결혼 등으로 금방 퇴사할 것 같아서’(17.8%), ‘회식 등에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서’(1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여성 채용을 기피하는 직무 1순위는 ‘제조·생산’(24.7%)이었다. 이 밖에 △‘영업·영업관리’(21.9%) △‘IT·정보통신’(17.8%) △‘연구개발’(9.6%) △‘기획·전략’(5.5%) △‘구매·자재’(5.5%) 등이 있었다.

한편 응답 기업의 정규 직원 성비는 평균 63:37(남성:여성)로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67,000
    • -3.33%
    • 이더리움
    • 4,237,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5.3%
    • 리플
    • 604
    • -3.51%
    • 솔라나
    • 192,300
    • +0.37%
    • 에이다
    • 500
    • -7.06%
    • 이오스
    • 686
    • -6.0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530
    • -5.85%
    • 샌드박스
    • 400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