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여성, 남편 목소리 듣고 폭풍 눈물...왜?

입력 2013-08-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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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청각장애 여성이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일본 온라인매체 로켓뉴스24는 최근 두 살때 청력을 잃은 여성이 인공귀로 남편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순간의 모습과 사연을 공개했다.

실제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my wife hearing for the first time! its amazing!'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여성은 얼마 전 인공귀 수술을 받은 후 이날 의료진과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전기자극 테스트로 여성에게 계속 질문을 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자연스럽게 말을 건넨 순간 여성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의료진의 목소리와 전혀 다른 남편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이어 남편은 "내 목소리가 들려?"라고 되물었고, 의료진 역시 "(남편의 목소리가) 내 목소리와는 다르죠?"라고 여성에게 물었다. 그러자 여성은 "달라요"라고 답한 뒤 감격의 눈물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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