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지난 2분기 매출 1037억원과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달성했던 전년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 성장의 주 요인으로는 모바일 게임 성장을 꼽을 수 있다. 2분기 모바일 게임을 통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2508.7% 전분기 대비 20.2% 증가한 수치다.
올해 초부터‘마구마구2013’‘모두의마블’ ‘다함께삼국지’등 모바일 게임을 연이어 흥행시킨 넷마블은 모회사인 CJ E&M 전체 매출 3917억원의 약 26%를 내는 주요 자회사로 자리잡게 됐다.
올 상반기 15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넷마블은 하반기 30종 이상을 추가로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