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코란도C’ 선보인 쌍용차… “내년 연 10만대 전략모델 X100 출시”

입력 2013-08-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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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보강… 탄탄한 판매량 확보할 것

▲쌍용차가 6일 출시한 '뉴 코란도C'.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판매량 증대를 위해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출시한 ‘뉴 코란도C’에 이어 빠르면 내년 말 경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X100’(프로젝트명)을 내놓고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8일 쌍용차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말, 늦어도 내후년 1월에 X100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세계 시장 연 판매량 10만대인 차종이 나와야 하는데 X100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쌍용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X100은 1.6ℓ급 디젤 엔진 차량으로 한국지엠의 트랙스와 올 하반기 출시될 르노삼성의 캡처와 경쟁상대가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SUV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X100이 경쟁사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X100의 출고 가격이 뉴 코란도C 보다 낮게 책정돼 기존 소형 SUV와 가격이 중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제품 개발과 출시기간이 3년 정도 소요 되는 반면 X100은 2년에 불과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6일 소형 SUV인 뉴 코란도 C를 출시하고 판매량 확대에 만전을 기한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C를 올해까지 내수 9000대 수출 1만6000대 등 총 2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줄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5768대, 수출 6768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253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코란도 패밀리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내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 내수 판매의 경우 올해 최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5%나 증가하며 쾌속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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