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연봉 톱은 현대차그룹… 주력계열사 1억 육박

입력 2013-08-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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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1인당 연봉이 9000만원을 돌파해 ‘연봉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와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차, LG, SK, 롯데 등 5대 그룹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차그룹으로 나타났다. 17개 계열사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310만원, 전년 대비 9.5% 인상됐다.

이어 SK그룹의 평균 연봉은 7240만원을 기록했으며, 삼성그룹(7040만원), LG그룹(5840만원), 롯데그룹(4590만원)이 뒤를 따랐다.

연봉이 가장 높은 현대차그룹도 계열사별로 연봉 격차가 컸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작년 평균 연봉은 9400만원, 기아차는 9100만원, 현대모비스가 8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현대로템이 8200만원으로 4위, 현대제철이 7900만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연봉 빅5 모두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6900만원)를 모두 앞섰다.

상대적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진 현대글로비스도 평균 연봉 6100만원으로 LG그룹의 평균치(5840만원)보다 260만원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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