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규모 6.0 지진에 부상자 2명 발생

입력 2013-08-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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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4일(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낮 12시29분께 발생했으며 미야기현 내륙 일부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고 신칸센이 정전으로 잠시 운행이 중단됐다 재개됐다.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은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진이라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센다이시에 사는 30대 남성이 실내 조명기구에 맞아 머리가 다치는 등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센다이미야기와 야마토 인터체인지 구간 도로 통행이 약 1시간 동안 금지됐고 신칸센의 신시라카와-모리오카 구간 운행도 약 10분간 중단됐다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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