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FOMC 성명 발표 하루 전…추가 상승 이어지나

입력 2013-07-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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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하루 앞두고 국내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을 이어갈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7거래일 연속 ‘사자’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어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증시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8포인트(0.01%) 하락한 1만5520.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33포인트(0.48%) 오른 3616.47로 마감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증시가 불안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결국 방향성은 FOMC 회의 이후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가이던스가 나온 이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라며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 경제지표들 역시 긍정과 부정이 혼재된 불확실성 속에 놓여있어 당분간 주식시장의 방향성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국내증시는 재정립된 컨센서스와 외국인 및 연기금 등의 꾸준한 순매수세와 자동차 및 부품업종의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 1910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1940이라는 기존 기술적 반등 목표 수준을 유지한다”며 “추가 반등 또는 추세 전환에 대해서는 이후 기대 변수들에 대한 검증과 확인을 통해 점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6월 산업생상지수 및 경기선행 지수 순환변동치는 당분간 증시 박스권 구도 지속과 함께 증시 방향성이 변곡점에 도달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60일선 돌파에 성공하는 등 단기 상승흐름이 재차 강화되는 양상”이라며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레벨업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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