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김해공항 사업권자 선정

입력 2013-07-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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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이 김해공항 사업권자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시장 진출 후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신세계면세점이 김해공항면세점 국제선 2층 DF 1구역(651㎡)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013년 11월부터 5년간 화장품, 향수 등을 판매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이 인천공항 다음으로 출국자가 많은 국내 '제2 공항'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최근 이용객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신세계조선호텔의 사업부분의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면세점은 연 매출 1600억원이나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금년 상반기 출입국자는 약 22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해 전국 공항의 증가율 5.4%를 크게 웃돌고 있어 국내 공항 면세점 중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인 방문객수가 14만1520명으로 지난해보다 12.1%나 증가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백화점(총면적 29만3906㎡·8만8900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신세계 센텀시티와 올해 개점 예정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그리고 해운대 신세계면세점 및 부산웨스틴조선호텔과 연계해 쇼핑, 영화, 스파,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아이템도 개발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영남권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 된 구성과 해외 마케팅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헌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계열사인 조선호텔이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하며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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