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TV 불확실성 부각 ‘보유’-HMC투자증권

입력 2013-07-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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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과 TV부문 모두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2000억원, 4793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에어컨이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9%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며 “LG전자 주가 재평가의 촉매(Catalyst)인 스마트폰 수익성이 한 분기 만에 실망스러운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이 부분 마진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향후에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3%, 45.3% 감소한 14조9000억원, 2624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LCD TV 출하량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며 “G2 출하량이 예상보다 저조할 경우 MC사업부의 수익성이 예상치 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가 7만원 아래에서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폰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지 못할 경우 주가가 의미 있게 반등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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