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구한 구조대원...휴가 중 선행 '감동'

입력 2013-07-2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살 아이 구한 구조대원

(사진제공=뉴시스)

3살 아이를 구한 구조대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무진장소방서에서 119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서문철(36)소방교. 가족들과 휴가 중이던 서 소방교는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3세 남아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그는 지난 20일 낮 12시께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 위해 장수군 계남면 한 야외물놀이장을 찾았다가 의식을 잃은 3세 남아 A군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갔다. 발견 당시 아이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였다.

그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A군의 의식을 되돌린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중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19 구조대에 상황을 알려 도착지로 출동하도록 조치했다.

의식을 잃었던 A군은 서 소방교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서문철 소방교는 "평소 소방서 직장훈련 시 배운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93,000
    • -2.7%
    • 이더리움
    • 4,233,000
    • -5.58%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7.85%
    • 리플
    • 600
    • -6.4%
    • 솔라나
    • 188,500
    • -0.95%
    • 에이다
    • 498
    • -9.45%
    • 이오스
    • 672
    • -10.9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80
    • -8.29%
    • 체인링크
    • 17,240
    • -6.86%
    • 샌드박스
    • 378
    • -1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