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 원스탑 지원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13-07-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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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 중소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온실가스감축 원스탑 지원 시범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별개로 추진돼오던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의 자금과 기술력으로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이루는 ‘ESCO 투자사업’과 그 사업의 성과를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계량하고 제3자의 인증을 받아 정부에 매각하는 ‘KVER 사업’을 연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KVER사업과 ESCO투자사업을 연계, 제반 절차를 간소화해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에너지절감효과와 온실가스감축 잠재량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시범사업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비대상 사업장 중 에너지사용량이 1000toe 이상인 중소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는 시범사업 첫해로 시범사업장 발굴, 인벤토리 구축, ESCO 투자를 위한 체계적인 진단과 ESCO 및 KVER 통합사업계획서 작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사업 및 중소산업단지 특화사업을 우선 발굴해 에너지절감 개선사항 발굴 및 감축 잠재량을 분석할 계획이다. ESCO사업 발굴을 위해 체계적이고 정형화된 진단방안도 제시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공고되며 사업참여를 원하는 에너지진단전문기관, ESCO 및 KVER컨설팅 기관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KVER사업 측면에서는 정밀진단을 통해 예상 감축량이 큰 우수 사업의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SCO 투자사업은 체계화된 검증으로 에너지사용자와 ESCO간의 성과측정에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융자금지원과 함께 크레딧 구매로부터 발생되는 수익으로 중소사업장의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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