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업계 최초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도입

입력 2013-07-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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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에서 스마트폰으로 플랫폼 전환…업무효율성 향상

SK E&S 산하 7개 도시가스사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SK E&S는 기존 PDA 기반 서비스 환경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최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현장 서비스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SK E&S는 지난 5월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1400명의 현장 서비스 담당자 전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했다.

SK E&S가 개발한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은 각 도시가스 공급 세대를 돌며 검침과 각종 민원처리를 담당하는 현장 서비스 담당자들이 그 동안 PDA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점검, 검침, 계량기 교체, 민원 등 총 5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스마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개발 단계에 현장 서비스 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서비스 담당자들은 총 396건의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이중 322건이 실제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SK E&S의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은 앱에 내장된 바코드 인식기능을 통해 방문세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고, 검침 오입력 예방 프로그램이 구동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착오를 최소화했다. 또한, 전화와 사진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해 배관이나 계량기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좀 더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SK E&S는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스 계량기 교체 시 세대 및 계량기 식별 오류 발생률이 기존의 30%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고객과 체결한 계약서의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의 20% 수준까지 줄어드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SK E&S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 기기의 성능향상 및 교체주기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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