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김철범 리서치센터장이 오는 7월말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최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를 총괄하던 김철범 센터장이 지난 15일자로 퇴사했다. 현재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대행 역할은 허문욱 건설담당 이사가 맡고 있다.
김 센터장은 BNP파리바, 노무라증권, ABN암로에서 리서치 업무를 담당하고, 알리안츠운용과 한국투신운용에서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셀과 바이사이드, 또 외국계와 국내사 경험이 풍부해 그동안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후임 리서치센터장 선임과 관련 KB투자증권 관계자는“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