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IT융합 혁신센터 개소… 항공 IT부품 국산화 촉진 기대

입력 2013-07-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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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김재홍 1차관, 하성용 KAI 사장, 정만규 사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IT(정보통신기술) 융합 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IT 융합 혁신센터는 자동차, 섬유, 건설, 조선·해양플랜트에 이어 5번째로 개설됐다. 주관기관인 KAI 외에도 대한항공,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등 항공관련 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혁신센터는 세계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무인/자율비행 △비행안전 △임무효율-친환경 등 3대 분야를 올해 중점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혁신센터가 향후 대·중소기업간 협력과제 수행을 통해 우리 항공 IT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항공 IT 융합 시장은 지난해 845억달러 규모로 2017년엔 3139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우리 항공 IT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60% 미만의 기술력에 머물고 국산화율도 20%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혁신센터 구축으로 수요 대기업과 중소 항공 SW기업들이 협업과제를 수행토록 해 고부가가치 항공 IT융합 제품을 상용화하고 수출 활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홍 차관은 “수요기업과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협력해 핵심 항공 IT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4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항공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센터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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