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기관·외국인 동반매수에 1890선 바짝

입력 2013-07-17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힘입어 1890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13포인트(1.13%) 오른 1887.49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설을 앞두고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93포인트 오른 1871.29로 개장했다.

개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곧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버냉키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낮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오후들어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07억원, 1194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532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5억원, 비차익거래 4248억원 순매수로 455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섬유의복(-0.2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중국발 훈풍에 운수장비가 2.01%나 뛰어오른 가운데 보험(1.46%), 의약(1.40%), 전기전자(1.36%), 전기가스(1.33%), 제조(1.27%), 서비스(1.15%), 기계(1.13%), 유통(1.02%)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서 132만원대를 탈환했으며 현대차(2.82%), 현대모비스(1.18%), 기아차(1.36%) 등 현대차 3인방도 호조를 보였다. 삼성생명(1.89%), 한국전력(1.45%), 현대중공업(2.39%), 하나금융지주(1.47%)도 매수세가 몰렸다.

STX그룹주는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STX조선해양이 190원(5.73%) 오른 3505원을 기록한 가운데 STX엔진(2%), STX중공업(1.7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오전 강세를 보이던 STX(-1.56%)와 STX팬오션(-1.65%)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상한가 없이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97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51,000
    • +3.07%
    • 이더리움
    • 3,197,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5%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2,700
    • +2.12%
    • 에이다
    • 478
    • +4.82%
    • 이오스
    • 668
    • +3.25%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0.45%
    • 체인링크
    • 14,250
    • +1.79%
    • 샌드박스
    • 348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