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9.78엔…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세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7-16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0.08% 내린 99.7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상승한 1.30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11일 당분간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이 오는 17∼18일 상·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양적완화에 대해 다시 어떤 입장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의 노리아키 무라오 마케팅 부분 상무이사는 “주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덕분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빠르면 오는 9월에 출구전략을 시작할 수 있다고 다시 언급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달러엔 매수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화 가치는 유로 대비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01% 떨어진 130.43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17일 지난달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금융통화정책 회의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BOJ는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본원통화를 연 70조 엔까지 확대하기로 한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5,000
    • +0.32%
    • 이더리움
    • 3,28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27,900
    • -0.6%
    • 리플
    • 784
    • -2.24%
    • 솔라나
    • 195,700
    • +0.1%
    • 에이다
    • 468
    • -2.3%
    • 이오스
    • 641
    • -1.6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0%
    • 체인링크
    • 14,590
    • -2.67%
    • 샌드박스
    • 33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