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된 ‘신세계’ SSG푸드마켓 “프리미엄 식품관 역할 확대할 것”

입력 2013-07-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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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살이 된 신세계의 SSG푸드마켓이 프리미엄 식품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15일 신세계 관계자는 “국내에 프리미엄 식품관 열풍을 불러일으킨 SSG푸드마켓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는 물론, 유명 연예인이나 쉐프, 블로거 들도 자주 방문해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얻었다”며 “외형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는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에 집중해 프리미엄 식품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측은 SSG푸드마켓이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서도 해외 요리시 필요한 식자재를 파는 곳으로 SSG푸드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SSG푸드마켓은 명절 때 일부 신세계백화점에 SSG푸드마켓의 우수 상품을 공급해 백화점 식품관의 프리미엄을 강화하고 있다고 신세계측은 귀뜸했다.

실제로 이날 SSG푸드마켓 청담점에는‘2012년 유기농 참깨가 매진돼 오는 9월 입고 예정’라는 설명이 내걸리는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다만 추가 출점 계획은 없다는 것이 신세계측의 입장이다. 오픈할 때부터 큰 이익 보다 구하기 어려운 글로벌 식자재를 모아서 파는 상징성이 강했기 때문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큰 이익을 얻으려고 만든 점포가 아니라 한국에도 이런 식품관이 있어야한다는 경영진의 생각 차원에서 만든 것”이라며 “매출 자체는 오픈 초기와 차이가 별로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SSG푸드마켓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베스트 상품 50여종을 선정해 정상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SSG푸드마켓은 성지농장 방목돼지고기 15% 할인, 청보리 목장한우 10% 할인, 오데올리바 올리브유를 30%, 천연조미료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또 SSG푸드마켓은 사라베스, 스톤월키친, 에디아르 등 세계적인 식재료 브랜드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고소영 감자칩으로 소문난 테라칩스, 유기농 설탕인 라페르쉐, 유명 차 브랜드 쿠스미 티 등도 10% 할인 판매한다.

앞서 지난해 7월 6일 신세계는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푸드마켓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청담점과 마린시티점 등 2개 점포를 운영하는 중 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SSG 푸드마켓을 만들기 위해 2년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을 불러 모으는 등 애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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