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중국 BYD에 스마트폰 핵심부품 공급

입력 2013-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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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양산, 연말에 800만 화소 센서 개발 착수

동부하이텍은 11일 중국 비야디(BYD)에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이미지 센서’를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로 최근 들어 스마트폰에 채택되는 양이 늘어남에 따라 동부하이텍도 생산을 늘렸다.

올 연말께 비야디에 공급하는 이미지 센서 물량이 작년에 비해 약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 동부하이텍은 비야디에 30만화소 이미지 센서와 보안카메라(CCTV)용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왔다. 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는 주로 휴대폰의 메인카메라(후면카메라)가 아닌 영상통화용(전면카메라)으로 사용된다. 동부 측은 전면 카메라에서 200만 화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고, 2016년에는 약 80%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들어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향후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웨이는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제품 이외에도 비야디와 함께 5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말하고 “연말께는 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개발에 착수하는 등 비야디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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