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60억달러 규모 사모펀드 클로징 성공…아시아 최대 규모

입력 2013-07-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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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60억달러 규모의 ‘아시안II펀드’ 클로징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로는 사상 최대규모다.

KKR은 지난 2007년 첫 번째 아시아 투자 펀드인 ‘아시아I펀드’는 40억달러를 2010년엔 두번째인 ‘차이나 그로쓰 펀드’는 10억달러를 모집했다. 아시아 진출이후 지금까지 30개 회사에 총 55억달러를 투자한 셈이다.

특히 2009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KKR은 첫해 오비맥주를 18억달러에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0년에는 국민연금과 함께 미국의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KKR은 향후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지속적인 내수 소비 증가에 따라 투자 기회가 더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KKR이 관심있게 지켜 보는 섹터는 소비재, 소비유통업, 헬스케어, 교육 산업이다.

조셉 배 KKR 아시아 대표는 “2005년부터 아시아 지역에 55억달러 이상을 성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우수한 역량을 증명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금융서비스업의 빠른 발전, 기업 구조조정의 비핵심 자산 매각, 국영 기업 민영화, 경영권 이전 등에 수반 되는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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