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지난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으신 분과 그 가족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합동조사단이 구성돼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른 시일 내 모든 것이 정상화되도록 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